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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사고 발생시 현장 대처요령!!!
by KDC일산지사 | Date 2014-01-21 09:43:49 hit 1,023
제목: 교통사고 발생시 현장 대처요령!!!
 
 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많은 분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를 몰라서 당황하고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.
내가 교통사고를 낼 수도 있고 내가 당할 수도 있는데 큰 사고를 당했을 땐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 가느라 나 스스로
현장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상황이 못되겠지만, 그러나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닙니다.
약 80% 이상의 사건들은 범퍼나 휀더가 찌그러지는 정도로서 피해자가 당장 병원에 가야할 정도가 아닌 경미한
사고가 보통입니다.  그와 같은 경미한 사고의 경우 받힌 차에서는 " 아이구 " 하면서 목을 감싸며 나오고, 뒤에서 받은
차에서는 " 죄송합니다." 라며 내리는 경우가 보통인데 이러한 사고현장에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?

  제일 중요한 건 현장을 보존하고 증거확보를 해야 합니다.  왜냐하면 처음에는 " 죄송합니다, " 라던 가해자가 차를
빼내어 옮기고 나면 나중에 딴소리하는 경우 많기 때문입니다.
처음엔 자기가 100% 다 잘못했다고 했던 가해자가 나중엔" 아니, 갑자기 끼어들면 어떻게 해요", "아니, 여기서 갑자기
급정거하면 어떻게 해요" 라면서 엉뚱한 애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.  따라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차가 최종적으로
정차해 있던 상태를 증거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.
예전에는 스프레이로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의 네 바퀴를 표시하곤 했었지만 그것보다는 작은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
의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
  흰색 스프레이로 네 바퀴를 표시해 두는 것은 최종적인 정차 위치에 대한 증거만 될 뿐이고 양쪽 차량의 파손정도는
알 수 없는데 카메라로 찍어 두면 가해차량의 어느 부위로 피해차량의 어느 부위를 들이받아 양쪽 차가 얼마나
찌그러졌는지까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어 가해자가 엉뚱한 얘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

  후미추돌 사고의 경우 피해자가 사고 당시에는 괜찮은 거 같다가도 하루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나 허리가 심하게
아파 출근하지 못하고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, 이럴 때 가해자나 가해자측의 보험사는 " 범퍼만 살짝 찌그러져
수리견적이 20만원밖에 안 나왔으면서 병원에 입원 하겠다는 건 보상금을 노린 꾀병 아닌가요? 라고 주장하여 피해자를
기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.

  하지만 앞차는 뒷범퍼만 조금 망가져 수리견적이 얼마 안 나왔다 하더라도 뒷차는 앞범퍼가 다 깨지고 본네트도
심하게 구겨져 엔진룸까지 손상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앞차와 뒷차를 함께 사진 찍어 두면 경미한 사고에
꾀병이라는 주장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증거가 될 수 있는 겁니다.  (요즘 자동차들은 폴레우레탄 재질의 범퍼로서
탄력성이 강해 밖에서는 별로 망가지지 않은 거 같지만 자동차에 타고 있던 사람에게는 강한 충격이 가해질 수도
있습니다.)

  그리고 사진 촬영 이외에 핸드폰의 녹음기나 동영상 촬영기능을 이용하여 가해자가 " 아이고, 제가 깜빡 졸았어요.",
"아이고, 제가 전화 받느라 잠깐 못 봤어요.", " 제가 딴생각 하느라고 못 봤어요." 라고 얘기하는 것을 녹음이나 녹화를
해두면 나중에 가해자가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딴 소리를 못 하게 될 겁니다.

  교통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사진 촬영 내지 가해자와의 대화내용을 녹음이나 녹화해 두는
거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. 
  내용출처: [직접서술] 한문철 변호사의 스스로닷컴